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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디젤 출격, 현대 쏘나타에겐 위협

르노 삼성이 큰일을 치고 있습니다.

SM6의 대박적인 성공에 뒤를 이어, QM6도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SM6보다 더 높은 사전계약을 보이며, 반등하고 있습니다.

굳건하던 현대 기아 자동차의 아성에 하나씩 도전하기 시작했죠.


중형차 시장의 영원한 강자이던 소나타.

역시나 아직까지 중형차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들이 있는데요.

지난 달 판매 순위를 보면


중형차 판매 순위(7월)

1위 쏘나타 6858대

2위 말리부 4618대

3위 SM6 4508대

4위 K5 3174대


그런데, 가솔린 모델로만 보았을시에는 말리부가 쏘나타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약 천대가량 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라인업순위에서도 쏘나타는 영업용(택시)판매량이 약 1690대입니다.

이것을 제외하고 나면 2위나 3위 판매대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8월에는 SM6 디젤 모델이 나오면서 다시 2위자리를 SM6가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듯 굳건하던 K5와 쏘나타가 추격을 당하기 시작했죠.

K5는 이미 밀려나고 있구요.



르노 삼성 SM6 디젤 1.5dCi 엔진

르노 삼성이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1.5dCi 모델도 출시했습니다.

가솔린 시장뿐만아니라, 디젤 시장도 점령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1.5dCi 엔진은 다이아몬드 카본코팅에 고강성/경량 스틸 피스톤을 사용하여, F1방식의 엔진 제작 노하우가 들어갔습니다.

연비 효율이 높으며, 파워가 높은 디젤 직분사 엔진입니다.

복합연비는 17.0km/l 최대토크 25.5 최고출력은 110마력입니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게트락의 습식 변속기이며, 기존의 6단 건식 듀얼 클러치보다 작고 가벼우며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SM6 디젤 가격

1.5dCi 모델의 경우 2,575 ~ 2,950 만원입니다.

가솔린 모델이 2300정도하는데 약 200만원선 높습니다.

쏘나타 디젤 1.7e-VGT가 2,505 ~ 2,981 만원선인데요.

그에 비하면 약 50만원정도 가격이 다운되어 있습니다.

말리부가 아직 디젤 라인업을 갖추지 못하면서 중형차 디젤은 쏘나타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격면에서는 그렇게 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디젤 엔진이 중형 세단차에서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럭셔리로 무장한 SM6

8.7인치 S-LINK 스크린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며, 사진상으로 보니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이 생각이 납니다. 센터페시아부터 약간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앰비언트 라이트 기능도 들어가면서 실내 분위기를 전환 시킬 수도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이제 국산차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달려나오기 시작했습니다.

BMW 차량을 타면서 정말 편리하고 인식도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SM6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얼마나 좋을지 궁금합니다.


센터 컨트롤러

현재 자차인 벤츠 C클에도 센터컨트롤러가 있죠.

BMW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아이드라이브 역할을 하는것이죠.


7인치 TFT LCD 클러스터

클러스터를 보니, 저는 볼보가 떠오르네요.

그러고보니 하나하나 어디서 들고 온듯한 느낌도 듭니다.

어쨌든 다같이 짜집어 보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

물론 위의 시트처럼 하려면 옵션을 추가하여, 상당한 금액이 발생하겠죠.

하지만, 이렇게라도 출고를 할 수있다는게 큰 발전인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나파인테리어로 지금 인테리어 정도라면 상당히 만족감이 높을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이 마음먹고 만든듯한  SM6와 QM6 월판매량이 보여주듯 그들은 1위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말리부가 디젤모델을 꺼내놓지 못하면서 디젤은 쏘나타가 독주하는듯 하였으나, 이내 빠르게 출시하면서 판매고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언제든 1위자리를 탈환한다고해도 이상할것만 같지 않은 그들의 행보인데요. 앞으로 더욱 기대하고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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