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격 및 변화

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 출시

 쉐보레 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4분기가 되면서 각각의 브랜드들이 신차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쉐보레 또한 말리부에 아베오에 이어 트랙스 2107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출격시키며, 소형 SUV시장을 다시 점령하기 위한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GM은 4분기부터 내수용 트랙스를 생산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4분기는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 이므로, 얼마나 잘 돌파해나갈지가 의문이 드네요.

소형 SUV 시장의 판도

 요즘 소형 SUV시장은 엄청난 불황기입니다. 경쟁 모델인 QM3와 티볼리만 두고 본다면, QM3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약 40%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티볼리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대비 약 40%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판매증가의 이유는 준중형 모델인 티볼리 에어의 덕이 큽니다. 그냥 티볼리만 두고 본다면 올해 3월까지만 보더라도 약 10%의 증가를 보이다가 4월달 부터 10%정도 감소하기 시작하여 7월과 8월에는 25~30% 가량 판매량이 떨어졌습니다. 이렇듯 소형 SUV 시장이 축소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준중형 시장과의 특별한 차이점을 강조했습니다. 소형 SUV의 특별한 강점이 생기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소형 SUV 시장의 약세는 장기간 이어질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 가격

 현재 판매되고 있는 트랙스 2016 (페이스리프트 전모델)의 경우, 1,955 ~ 2,51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내수용 트랙스 2017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미용 트랙스의 경우를 보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것입니다. 북미용 트랙스 2017의 경우, 전륜구동인 LS모델은 21,895$ (한화 2464만원) 사륜구동 LS모델의 경우는 23,395$(한화 2633만원)으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내수용의 경우 가격의 인상폭이 약간 있다고 하였을때 약, 전륜모델의 경우 2500만원 사륜모델의 경우 2700만원정도에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 변화

 외관으로 봤을때 신형 말리부, 아베오와 함께 패밀리룩을 입혀 최신 모델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어 이전 모델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였습니다.

테일램프의 경우 약간의 변화를 주었으며, 휠도 18인치로 바뀌었으며 타이어 또한 컨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되어집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후면부의 변화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페이스리프트이기에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겠죠.

 실내의 경우, 새로운 계기판이 적용되고 애플 카플레이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또한 7인치 터치스크린도 탑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시트에도 무늬가 들어가는등 실내 환경개선에 많은 신경을 쓴 듯합니다.

안전사양으로 몇가지가 또 추가되는데요. 사각 지대 경보장치,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등이 탑재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서 변경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트랙스 2017 페이스리프트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꿔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사실상 소형시장에서는 티볼리가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요. 티볼리처럼 좋은 차량으로 출시되거나 마케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요즘 쉐보레는 말리부 결함등으로 많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트랙스 2017만은 마지막까지 신경을 써서 결함없이 깨끗하게 출시됬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출시되는 그 날 다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