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출시

폭스바겐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폭스바겐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얼마전에 공개되었습니다.

작년만해도 벤츠 BMW와 삼파전 구조로 경쟁을 하다가 디젤 게이트 사태로 인하여 판매중지되었는데요. 폭스바겐 그룹의 경영에 굉장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이 사태로 인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신형 골프와 티구안을 만날 수 없다는것도 안타까운 부분이긴 합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얼른 이 사태를 해결하여 더 좋은 차량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부분도 괜찮았고 가격대비 성능도 괜찮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골프를 만나보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아쉬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언제 출시될지는 미궁이나 국내에 다시 판매가 이루어지기전에 한번 알아볼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물론, 폭스바겐 그룹이 잘못을 인정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진정된 사과가 가장 먼저 이루어지고 난 후에야 판매가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2017 신형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 외관

 7세대 모델인 2017 골프 신형은 외관에서 몇 가지 부분적인 개선이 있었으며, 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 그리고 새로운 터보차지드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골프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신형 골프의 프론트에는 범퍼와 그릴 헤드라이트 흡기구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되었는데요. 기존의 모델보다 훨씬 강렬한 모습을 선사하게 되었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진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제논 빔과 LED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후방은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골프 R스타일링 패키지를 선택하여 스포티한 모습의 외관 디자인을 가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옐로우 색상이 추가되고 새로운 휠 디자인이 추가되어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폭스바겐 골프 7세대 - 엔진

 위에서 말했듯 이번 신형 골프 7세대 모델에는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습니다.

1.5리터 4기통 'TSI Evo' 와 'TSI Evo 블루모션' 페트롤 터보차지드 엔진이 추가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A211 엔진을 개선하여 만든 1.5리터 TSI 엔진은 각각 최대출력 148마력과 128마력의 힘을 뿜어냅니다. 또한 기존의 모델보다 경량화되어 좀 더 날렵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CO2 배출량도 줄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고성능 버젼인 GTI는 개선된 터보차지드 2.0리터 4기통 페트롤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출력 227마력을 뿜어내며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242마력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신형 골프 7세대 - 안전사양 편의사양

 이번 골프 7세대는 다양한 안전사양이 많이 탑재되었습니다. 

60km/h 이상에서 사용 가능한 반자동 주행 어시스트는 차량 정체 상황에서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며, 자동주차3.0 시스템과 긴급 보조 시스템, 보행자 감지센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자동 차동장치등이 추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편의사양도 많이 탑재가 되었는데요.

이번 신형 골프에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아우디의 버츄얼 콕핏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12.3인치의 스크린을 통하여 주행중에 여러가지 상황과 정보들을 운전자에게 제공합니다.

기다려지는 2017년 2월

 신형 골프 7세대는 2017년 2월경에 정식 출시하여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봐서는 국내에서 만나보긴 힘들것 같은데요. 내년까지 폭스바겐 그룹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차량 자체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감을 받고 있지만 기업 이미지가 땅으로 떨어져 재판이 된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쌓아온 명성만큼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