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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맥스크루즈

맥스크루즈가 처음 출시되기전 우리는 이를 '싼타페 롱바디'라고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맥스크루즈는 그렇게 판매량이 큰 차량은 아닙니다. 평균 월 판매량이 80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같은 급의 차량 더 뉴 모하비가 1200대 가량 판매를 하는것에 비하면 60~70%밖에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알아두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맥스크루즈는 중대형 세단이었던 베라크루즈의 단종으로 인해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하여 출시된 약간은 땜빵용 차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싼타페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70~80%이상 같은 부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래의 베라크루즈의 뒤를 이어 이 정도 판매량을 올려준것이라면 굉장한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라크루즈는 모하비의 적수가 아니었죠.



2015년 10월 페이스리프트로 다시 태어난 더 뉴 맥스크루즈

더 뉴 맥스크루즈 바로, 맥스크루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유로 6 대응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추가 시켰습니다.


고성능 친환경 e-vgt R2.2 디젤엔진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 / 어라운드뷰

스마트 하이빔 /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등의 많은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그 전의 맥스쿠르즈는 약간 우둔한 모습이었는데, 더 뉴 맥스크루즈는 전면부의 변화로 인해, 완전히 탈바꿈한듯 합니다.



2017년형 더 뉴 맥스쿠르즈

올해 초 미국 시카고 모터쇼에서 2017년형 더 뉴 맥스크루즈를 공개했습니다.

2017년형 모델은 미국 IHS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를 위하여 차체를 보강하였으며, 프로젝션 헤드램프,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등 약간의 부분변경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국내에서도 적용될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미국 IHS 테스트를 위한 차체보강이었으니,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꼭 된다는 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수출용과 내수용은 다르게 제작되니 말이죠.



더 뉴 맥스크루즈 가격표


제 회사 차량이 싼타페 였는데, 싼타페를 구매할지 맥스크루즈를 살지 고민을 많이했었습니다. 사실 무엇이 더 유용할지 고르는게 힘들었는데요.

과연 약 500만원 업되는 맥스크루즈가 그만큼 실용적인 선택인지는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만큼의 효율이 없어 선택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너들의 말을 들어보면 충분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싼타페 형님, 더 뉴 맥스크루즈

말그대로 싼타페의 형님입니다.

기본적인 플랫폼도 공유하였고, 같은 배속에서 태어난것이죠.

부품도 굉장히 많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닮은점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맥스크루즈를 꺼려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차라리 싼타페 사지 왜 맥스크루즈를 더 비싼돈 주고 사느냐는 말이죠.

그만한 가치를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하지만, 중대형SUV시장에서 모하비와 함께 1위 다툼을 할 수있다는건 그 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뉴 맥스크루즈 SUV시장에서 굳건히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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