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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져IG의 출시

 현대 자동차의 신형 그랜져IG가 11월 30일로 출시일을 확정했습니다.

당초에 10월 출시설이 있었지만, 현대 자동차에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의미로 출시일정을 조금 늦추고 시범주행등 여러가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신형 그랜져IG의 출시는 어떤면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습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화 되면서 현대 자동차 내부의 고급 세단은 그랜져와 아슬란이 도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슬란의 판매량을 보면 그랜져IG가 제네시스의 부재를 채워줘야만 할것 같습니다. 사실상 제네시스와는 급이 완전 다른 차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사람들의 인식속에는 그랜져는 고급차라는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현재 그 명성이 약간은 떨어졌지만,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는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신형 그랜져IG 스파이샷

 출시가 임박한 신형 그랜져IG의 스파이샷들이 곳곳에서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그랜져는 6년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로 최신사양과 안전사양이 대폭 추가되며, 외관 디자인의 경우 제네시스 G80 모델과 패밀리룩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증가 시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네시스와는 약간 차별적으로 디자인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현대 자동차에서 분리되어 나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현대의 그랜져가 같은 패밀리룩을 입는다면 따로 독립되어 나온 의미가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제네시스의 프리미엄화를 위해서라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신형 그랜져IG 가격 예상

 기존의 그랜져의 경우 2,988 ~ 3,628 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형 K7의 경우 2,650 ~ 3,920 만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같이 기존의 그랜져 가격과 이번에 풀체인지 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7의 가격을 고려하였을시에, 2,850 ~ 3,600 만원 선으로 유지 또는 약간의 다운이 될것같습니다. 



신형 그랜져IG의 성공 실패 ?

신형 그랜져IG의 현재 라이벌은 기아의 K7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판매량을 보면 K7이 그랜져보다 아주 미세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좀 더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나, K7디젤 모델이 그랜져 디젤보다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면서 판매대수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기아 K7이 그랜져보다 큰 강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랜져는 아저씨 차라는 고정관념입니다. 사실 그랜져는 중산층 40~50대 남자들이 많이 타는 차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그럴것으로 예상 되어집니다.

하지만, K7의 경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도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타파하지 못한다면 그랜져는 고정된 연령층의 소비자들만이 관심을 가지고 K7의 경우 많은 폭의 연령을 어울러 판매량을 높일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번이든 다음이든 그랜져도 한번쯤은 큰 변화가 있어야 될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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