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뉴말리부 1.5터보 엔진 결함


 올뉴말리부의 흥행이 끝이 안보일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듯 합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 결함의 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안전' 하면 쉐보레였는데 이제 그 이미지마저 지켜내기 힘들어 보입니다. 주행중에 엔진이 꺼진다면 이보다 위험한 상황이 있을까 싶습니다. 현대 자동차의 사고시 에어백이 안터지는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번 올뉴말리부의 시동꺼짐 문제는 '역대급 결함'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올뉴말리부 오너들이 쉐보레에 진상규명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쉐보레측에서는 "가장 많이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한 말리부 1.5터보 모델의 시동꺼짐 현상을 인지하였으며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고객분들이 제기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10월 20일부터 판매개시하고 있는 상품성 개선 모델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기존 말리부 1.5터보 모델의 경우 출고장에 대기중인 차량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출고할 예정이며, 기존의 고객 중 문제가 발생한 고객은 11월 1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이다." 라고 대리점들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올뉴 말리부 1.5터보 시동꺼짐현상


 말리부의 라인업 중 1.5 터보모델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동호회를 통해 알려져 사례들을 공유하다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태가 붉어졌습니다. 이에 한국지엠측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지만, 원인파악등 다소 시간이 걸려 이미지의 타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말리부의 판매량은 그렇게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동꺼짐현상이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


다들 많이 아시겠지만 요즘 차량에 '스탑앤고' 라는 옵션이 들어가곤 합니다. 이 기능은 연비향상을 위하여 신호대기나 정차시에 엔진이 스탑되었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다시 엔진이 활성화되는 옵션인데요. 이 과정에서 정차시에 스탑되었다가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아 문제가 되었습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핸들도 잠길뿐더러 경사로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굉장히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올뉴말리부 1.5터보 시동꺼짐현상 사태 해결


 아직까지 해결되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한국지엠측에서는 현대기아에 실망을 안고 온 소비자들에게 다시 실망을 줄 수 없기에 노력을 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이렇게 터진 결함은 굉장히 큰 이미지 실추였습니다. 특히나 쉐보레의 경우 안전이 쉐보레 브랜드의 이미지였는데 이 부분이 타격을 입어 큰 손실을 불러올듯 합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에 맞서 내수시장을 노린다면 그들 먼저 품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증이 따라야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