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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GT 아닌, 6시리즈 GT로 개명


 BMW 5시리즈가 풀체인지 되면서 'GT' 모델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5시리즈 GT 모델이 6시리즈 이름을 달고 출시를 예정하고있는데요. 지금까지 BMW의 6시리즈 쿠페와 그란쿠페는 판매 실적이 저조하여 단종될 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찰나에 최근 8시리즈 고급 쿠페 세단 출시를 앞두고 6시리즈의 명을 이어 5시리즈 GT가 그 자리를 이어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MW 6시리즈 GT 스파이샷 공개


 독일 시내도로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 6시리즈 GT모델의 스파이샷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뒷좌석 창문에 붙혀진 서류에 보면 이 차량의 모델명은 630D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더라도 5시리즈 GT가 6시리즈로 개명하게 된다는걸 증명해줍니다.

 

스파이샷을 보면 아직까지 출시를 약 2년정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전체 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세세한 디자인을 볼 수 없었으나 크게 두드러진 모습은 헤드램프의 라인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나왔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호불호가 갈리던 루프라인을 변화를 주어 한층더 가벼운 느낌과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출시를 앞둔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과 패밀리룩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졌고 기존의 모습보다는 뭔가 가벼워지고 스포티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BMW 6시리즈 GT, 이제는 거북이 등껍질이 아니야.


 5시리즈 GT모델은 위에서 말했듯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모델이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루프라인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하지만 그와 반대인 분들은 루프라인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투박해보이고 삭막해보인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6시리즈 GT모델의 루프라인은 라인을 조금 더 가다듬어 이전의 투박한 모습을 조금 가볍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기존의 모습은 유지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MW 6시리즈 GT 어떻게 출시되나?

 

 BMW 6시리즈 디젤 모델인 630D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BMW의 대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될것입니다. 그리고 엔트리 모델인 620D와 더불어 640D등의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솔린 모델은 630i, 640i를 출시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630e모델도 출시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6시리즈 GT모델은 신형 7시리즈와 5시리즈 모델에 적용된 CLAR 카본코어 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경량화 소재에 의한 무게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어 가벼워진 차체를 통해 좀 더 다이나믹한 주행을 맛볼 수 있을것입니다.



기대되는 6시리즈 GT


 요즘 BMW는 E클래스에 밀리면서 5시리즈 명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록 모델명은 6시리즈로 바뀌지만 5시리즈 GT 모델이 어느정도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GT모델을 굉장히 선호했는데 이번에 신차로 출시된다니 너무 기대가 큽니다. 아마 내후년인 2018년에 출시될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는데요. 얼른 출시되어 타 모델들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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